[채권-마감] 금리 상승…美금리 연동·3년물 입찰 영향
[채권-마감] 금리 상승…美금리 연동·3년물 입찰 영향
  • 노요빈 기자
  • 승인 2021.01.08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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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국고채 금리가 상승했다.

전일 미국 국채 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했고, 국고채 3년물 입찰에 대비한 헤지 물량이 나오면서 약세를 이끌었다.

코스피를 비롯한 아시아 증시가 강세를 보인 점도 채권시장에 부담으로 이어졌다.

8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보다 1.4bp 상승한 0.978%, 10년물은 0.5bp 오른 1.729%에 거래됐다.

3년 국채선물(KTBF)은 전일 대비 1틱 하락한 111.52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1천409계약 사들였고 은행이 2천270계약 팔았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보합인 129.70에 거래됐다. 증권이 1천207계약 매수했고 외국인이 1천442계약 매도했다.

양도성 예금증서(CD) 91일물은 전 거래일과 같은 0.660%로, 기업어음(CP) 91일물은 1.0bp 하락한 1.040%로 마감했다.



◇ 다음 거래일 전망

시장 참가자들은 약보합 전망에 무게를 뒀다. 하지만 미국 등 대외 금리 대비한 국내 채권시장 약세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 운용역은 "주간으로 볼 때 미국 금리 약세 폭에 비하면 잘 견뎠다고 본다"며 "채권시장 악재는 대부분 나온 만큼 수급 등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레벨 상으로 보면 매수하기에 충분하다"며 "단기물에 집중된 수요가 얼마나 중·장기로 옮겨갈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국내장과 미국장의 방향성은 같지만, 스프레드 변동 폭은 별개로 봐야 할 것"이라며 "위험자산 선호 속에서 약세장이 이어질 텐데 추가로 금리가 상단을 높이지 않는다면 되돌림 강세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 장중 동향

국고채 금리는 3년 지표물인 20-8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평가사 금리보다 1.7bp 오른 0.987%,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0-9호는 1.3bp 상승한 1.733%로 거래를 시작했다.

전일 미 국채 금리는 블루웨이브에 따른 리플레이션 트레이딩에 장기물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4.48bp 급등한 1.0837%, 2년물은 0.40bp 내린 0.1408%를 나타냈다.

이날 국채선물은 약세로 출발한 뒤 대체로 낙폭을 유지했다.

전일 미 금리가 상승한 영향을 반영했지만, 블루웨이브 영향을 선반영한 측면이 있어 추가로 약세가 심화하지는 않았다.

외국인 수급도 거래량이 많지 않은 가운데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았다.

오후에도 국채선물 시장은 약세 분위기를 지속했다.

다음 주에 예정된 국고 3년물 입찰에 대비한 헤지 수요도 약세 요인으로 꼽혔다.

국채선물은 부진한 흐름을 지속하는 가운데 장 막판에 반등세를 보였다.

특히 10년 국채선물은 보합 수준까지 낙폭을 되돌렸는데, 숏커버성 매수로 풀이된다.

한편 코스피는 전일보다 3.97% 상승한 3,152.18에 장을 마치면서 다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개장 전 발표된 경상수지는 6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경상수지는 89억7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74명이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1천409계약 순매수했고, 10년 국채선물을 1천440계약 순매도했다.

3년 국채선물은 7만1천924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3천389계약 늘었다.

10년 국채선물은 4만1천944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296계약 감소했다.



◇ 금융투자협회 고시금리



국고채 3년물 지표금리는 1.4bp 오른 0.978%, 5년물은 0.5bp 상승한 1.326%로 고시됐다.

10년물은 0.5bp 뛴 1.729%, 20년물은 0.6bp 높은 1.818%를 나타냈다.

30년물은 0.3bp 오른 1.817%, 50년물은 0.3bp 상승한 1.817%로 마감했다.

통안채 91일물은 1.9bp 내린 0.587%, 1년물은 0.2bp 하락한 0.690%로 거래를 마쳤다. 2년물은 0.2bp 높은 0.883%로 집계됐다.

3년 만기 회사채 'AA-'등급은 0.1bp 오른 2.178%, 같은 만기의 회사채 'BBB-'등급은 0.4bp 상승한 8.585%였다.

CD 91일물은 전일과 같은 0.660%, CP 91일물은 1.0bp 내린 1.040%로 장을 마쳤다.

ybno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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