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캐피털이코노믹스가 올해 미 국채 금리가 의미 있는 상승을 하기 어렵다고 전망했다.

8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캐피털이코노믹스의 조나스 고터만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조지아 결선 투표 결과로 국채 금리가 크게 상승했지만, 올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국채 금리가 의미 있는 수준으로 상승하는 것을 막을 것"이라고 전했다.

고터만 이코노미스트는 "투자자들이 강한 경제 회복을 기대하는 것에 대해 맞는다고 생각하지만, 이것이 국채 금리가 계속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라면서 "현재 민주당이 아주 작은 차이로 다수당이 된 만큼 원하는 정책들을 다 달성하지 못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투자자들은 연준이 통화 정책 긴축에 빠르게 나설 수 있다는 사실을 과대평가하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현재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1.092%에서 거래되고 있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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