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두산인프라코어가 지난해 중국에서 최근 10년래 최대 규모의 판매를 기록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중국에서 1만8천686대의 굴착기를 팔아 전년의 1만5천270대보다 22.4% 급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2011년 1만6천여대의 판매한 이후 10년 만에 최대 규모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015년 13%가량이었던 중국 시장 시장점유율을 23% 수준까지 끌어올리며, 세계 1위 업체인 캐터필러와 선두 타툼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중국에 진출한 해외 기업 중 최초로 굴착기 누적 생산 20만 대를 돌파한 바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 시장 성장세에 맞춘 현지 맞춤형 제품 출시와 더불어 온라인 라이브 서비스 교육 진행, 온라인 론칭쇼 개최 등 차별화한 제품과 서비스, 마케팅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중국 굴착기 시장은 중국 정부의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라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그림설명 : 두산인프라코어가 지난해 중국 시장 맞춤형 제품으로 새롭게 선보인 신형 6톤급 휠 굴착기 (출처: 두산인프라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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