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코스피는 오후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전환하며 내리고 있다.

11일 코스피는 오후 1시 47분 전 거래일 대비 17.70포인트(0.56%) 하락한 3,134.48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 미 증시 호조 영향으로 장 초반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에서는 공격적인 재정정책을 통한 경기 부양 기대가 높아지는 상황이다. 이에 장중 3,266.23포인트까지 오르며 신고점을 경신하기도 했다.

다만, 오후 들어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대량 매도세에 하락 전환했다.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9.10원 상승한 1,098.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시아시장에서 2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0.46달러(0.88%) 하락한 51.7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조7천749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7천425억 원, 2조9천498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와 현대차는 2.93%, 7.72%씩 올랐다.

SK하이닉스와 LG화학은 3.99%, 0.30%씩 내렸다.

업종별로는 증권업종이 1.90% 올랐고, 철강 및 금속업종이 4.21% 내렸다.

상장지수펀드(ETF)에서는 KODEX China H 레버리지(H)가 3.87% 올랐고, KODEX 은선물(H)이 8.78%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36포인트(2.47%) 하락한 963.43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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