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12일 단기자금시장은 지급준비금 부족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은 재정 방출 2조2천700억원, 통안계정 만기 3조3천억원, 통안채 만기 7천억원, 국고여유자금 2조원, 공자기금 3조4천억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조2천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한다.

통안계정 3조원, 통안채 91일물 발행 8천억원, 통안채 1년물 발행 8천억원, 국고채 납입 3조4천억원, 세입 1조6천100억원, 자금조정예금 3조2천억원은 지준 감소 요인이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원천세 납부에도 재정 유입으로 당일 호전되어 차입이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레포 시장에 대해 "국고 및 공자기금의 유입 상당하여 매수 가 개선되겠으며, 수급이 무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 거래일은 재정 방출 4천100억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4조500억원, 국고여유자금 5천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했다.

공자기금 환수 200억원, 세입 6천200억원, 자금조정예금 3조2천억원으로 지준이 감소했다.

이로써 전 거래일 지준은 2조3천107억원 부족, 지준 적수도 22조4천389억원 부족을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연 0.507%, 전체 거래량은 6조5천106억원이었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 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 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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