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12일 오전 중국증시는 저가매수세가 유입돼 소폭 상승했다.

오전 11시9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15.01포인트(0.43%) 상승한 3,546.51에 거래됐고, 선전종합지수는 13.65포인트(0.57%) 오른 2,389.52에 움직였다.

지수는 전날 1% 넘는 다소 큰 폭의 약세를 나타냄에 따라 이날 저가매수세로 반등했다.

상하이증시에서는 필수소비재와 에너지업종이 1% 미만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중국에서는 수도 베이징과 인접한 허베이성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지 않으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허베이성의 10일 신규 지역사회 확진자는 82명으로 9일 46명보다 늘어났다.

허베이성 스자좡 공항은 여객기 및 화물기 운행을 모두 중단했으며, 스자좡 당국은 주민 1천25만명을 대상으로 2차 검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헤이룽장성을 비롯한 중국 동북 3성 곳곳에서도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가 연이어 나왔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중국에 대한 관세를 되돌리지 말라고 조 바이든 차기 정부에 조언했다.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11일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인터뷰에서 바이든 정부의 대중국 정책에 대해 "가던 길을 계속 가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매입해 50억위안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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