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올해 코스피가 급등하면서 연초부터 개인 순매수 자금이 대폭 유입되고 있다.

12일 연합인포맥스 주식 매매 추이(화면번호 3302)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최근 이틀간 개인 투자자는 6조8천62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조3천378억원, 기관은 5조4천670억원을 순매도했다.







최근 이틀간 개인이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삼성전자다.

개인은 삼성전자를 2조4천866억 원, 삼성전자 우선주를 5천172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이어 현대차 4천601억 원, SK하이닉스 4천465억 원, 현대모비스 3천233억 원, 셀트리온 2천731억 원 등을 매수했다.

주가가 급등하며 밸류에이션 부담이 이어졌고, 증시는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전일 코스피 등락폭은 170포인트, 이날은 107포인트를 기록했다.

회전율 또한 전일 2.04%, 이날 1.44%를 기록했다.

최근 1년 평균 회전율은 0.8379%다.

다만, 특별한 악재 없이 주가가 내리는 것은 최근 상승에 대한 가격 조정이라는 설명이 나타났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뚜렷한 악재 없이 주가가 내리는 것은 변동성 장세에 들어섰다고 봐야 할 것"이라며 "가격과 펀더멘털 괴리가 줄거나 긍정적인 재료가 추가될 경우 다시 안정적인 우상향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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