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12일 대만증시는 차익실현, 고점부담 등의 영향으로 4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대비 56.60포인트(0.36%) 내린 15,500.70에 장을 마쳤다.

가권지수는 지난 3거래일 연속 상승해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고, 이날 오전에도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고점 부담과 차익실현 매물 영향으로 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의 정치적 혼란이 커지면서 뉴욕 3대 지수가 일제히 약세를 보인 점도 대만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미 민주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탄핵 절차에 착수해 오는 13일(미국시간)에 탄핵 소추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일 지지자들의 의회 난동 사태와 관련해 시위를 선동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개별 종목별로 살펴보면 TSMC가 0.7% 올랐지만 포모사석유화학은 1%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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