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미 국채수익률 상승 영향으로 10년물 영국 국채(길트) 수익률 역시 최근 1개월 동안 최고치를 기록했다.

12일 다우존스·트레이드웹에 따르면 10년 만기 길트 수익률은 0.320%를 나타냈다. 앞서 미국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1.163%로, 지난해 3월 중순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미 국채가 민주당 취임에 따른 엄청난 재정 부양책 기대를 가격에 반영함에 따라 전 세계 금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다우존스는 앤드루 베일리 영란은행(BOE) 총재가 마이너스 금리 기대에 찬물을 끼얹은 것은 제한적인 영향을 미쳤을지 모른다고 진단했다.

CME 그룹 자료에 따르면 선물시장은 오는 8월까지 영국의 금리가 변하지 않을 가능성으로 100%를 보고 있다. 9월부터 매 금리 결정 회의에서 25bp 소폭의 금리 인상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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