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배런스는 미국의 대형 은행들이 4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거뒀을 것으로 11일 진단했다.

배런스는 지난해 봄 팬데믹으로 인한 셧다운 이후 하반기에 기업공개와 인수합병 등이 활발하게 진행된 점 등이 대형은행의 실적을 뒷받침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배런스는 또 지난해 4분기에 나타난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고려하면 대형 은행의 트레이딩 부문 매출도 양호할 것으로 진단했다.

파이퍼 샌들러는 이에따라 지난 두 달 간 은행 주가가 큰 폭 오르긴 했지만, 여전히 추가적인 상승 공간이 많다고 평가했다.

파이퍼 샌들러는 뱅크오브아메리카와 씨티그룹, JP모건, 골드만삭스 등에 대해 비중확대 견해를 제시했다.

파이퍼 샌들러의 제프리 하테 이사는 이들 은행은 순이자수익에 대한 의존도가 낮고, 여전히 어려운 환경에서 대응할 수 있는 매출 구조를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경제 회복 시기에 레버리지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 구조를 갖춘 점을 강점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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