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핌코는 채권 듀레이션에 대체로 중립적인 견해지만, 코어 포지션은 스티프닝에 무게를 둘 것이라고 밝혔다.

12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핌코의 앤드류 볼스 글로벌 채권 최고투자책임자 등은 보고서를 통해 "대부분의 우리 포트폴리오의 전반적 듀레이션 전망에 대해서는 대체로 중립적"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다만 "코어 채권 포트폴리오는 스티프닝 포지션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중앙은행이 단기 금리를 고정할 것이지만, 장기 금리에서는 시장이 리플레이션을 더 크게 반영할 수 있다는 점을 이유로 꼽았다.

이들은 경기 순환적 시계에서 인플레이션 리스크는 거의 없지만, 재정 및 통화정책의 부양을 고려할 때 장기적인 틀에서 인플레 불확실성은 크다고 진단했다

한편 핌코는 국채 금리가 향후 몇 년간 대체로 박스권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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