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외환시장이 조만간 국채수익률에 더 많이 반응할 것이라고 HSBC가 진단했다.

12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HSBC의 분석가들은 "위험 선호 심리가 여전히 안전 피난처인 달러 대비 대부분의 주요 10개국 통화를 움직이는 주요 요인"이라면서도 "외환시장은 곧 국채수익률에 더 많은 반응을 보이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10년물 미 국채수익률의 최근 상승이 다른 통화들에 문제가 되기 시작하고, 달러를 뒷받침할지 의문을 키운다"며 "금리가 다시 외환시장의 강력한 동력으로 지속하기 위해서는 미 국채수익률 상승에다 수익률 곡선 앞부분의 추가적인 움직임이 결합해야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들은 "현재로서는 주요 10개국 통화가 상대적인 금리 차이보다는 위험 심리에 더 맞춰져 있다"고 강조했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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