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하기 하루 전 재닛 옐런 재무장관 지명자에 대한 인준 청문회가 열린다.

12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상원 금융위원회는 오는 19일에 청문회를 연다.

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던 옐런은 쉽게 인준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몇몇 공화당 위원들의 지지를 확보했다.

상원에서 인준이 확정되면 옐런은 첫 여성 재무장관이 된다. 74세의 노동 이코노미스트인 옐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과 셧다운으로 인한 충격으로부터 경제가 더 회복되는 바이든 행정부의 노력을 이끌게 된다.

연준을 이끌던 첫 여성 의장이기도 했던 옐런은 재무부와 중앙은행,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 수장을 맡은 최초의 인물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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