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줌 비디오커뮤니케이션이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했다고 12일 CNBC가 보도했다.

줌은 유상증자를 통해 440만주를 판매하고 15억달러 자금 조달을 예상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요일 마감 가격에 의거해 1주당 가격을 337.71달러로 측정한 것이다, 이는 지난 2019년 첫 시장에 데뷔했을 때보다 10배 높은 가격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재택근무 및 온라인 수업이 늘어나며 줌은 대표적으로 수혜를 받은 기업 중 하나다.

줌의 매출은 지난 2개 분기 연속 350% 넘게 성장했고 3분기 실적 공개 당시 4분기 실적 성장률도 330%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줌은 이번에 조달할 현금을 영업 및 자본 지출에 사용하고 전략적 투자나 인수 합병 등에도 자금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소식에 줌의 주가는 4.23% 상승하고 있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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