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Sh수협은행이 수협 회원조합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수협은행-상호금융 상생발전협의회'를 신설·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상생발전협의회에는 수협은행 경영전략그룹 수석부행장을 비롯한 주요 부서장과 수협중앙회 상호금융부장 등이 참여한다.

앞으로 매월 한차례 모임을 갖고 수협은행과 회원조합간 공동마케팅 방안, 회원조합 디지털금융 확대, 비이자 수익원 공동개발, 사회공헌활동 공동 추진방안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앞서 김진균 수협은행장은 지난해 11월 취임사를 통해 상호금융 사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은행이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먼저 수협은행의 강점인 디지털금융 분야에서 상호금융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안부터 논의하겠다"며 "그 밖에도 회원조합의 니즈를 감안해 다양한 '윈-윈(Win-win)' 전략을 구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호 수협 상호금융부장은 "협의회를 통해 회원조합 상호금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은행과 조합 모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언급했다.

jhson1@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9시 24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