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한국은행이 오는 15일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인다고 다우존스가 13일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5명의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데 따르면 전문가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소비와 고용시장을 압박하고 있어 한은이 현행 0.50%의 기준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무디스 어낼리틱스는 "(경제)불확실성이 정책 입안자들에게 추가 작업을 하라는 압력을 가하고 있지만 재정 불균형 악화 위험과 좁은 추가 완화 여지를 고려할 때 현 단계에서 또 다른 완화 조치가 나오긴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내내 한은이 움직이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jhmoo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9시 51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