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포드코리아는 올해 새로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픽업트럭을 출시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포드코리아)는 13일 온라인으로 '2021 포드·링컨 미디어 콘퍼런스' 열고 올해 운영계획과 목표 및 비전, 신차 출시 계획 등을 발표했다.

포드코리아는 지난 6일 국내에 출시한 익스플로러 플래티넘을 포함해 레인저 와일드트랙, 레인저 랩터, 익스페디션, 브롱코, 링컨 네비게이터까지 올해 총 6종의 신차를 출시해 대형 SUV와 픽업트럭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SUV 및 픽업트럭 신차와 함께 전국적으로 네 개의 서비스센터를 추가 확장하고, 기존 시설을 최신화해 더 높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데이비드 제프리 포드코리아 대표는 이날 콘퍼런스에서 "지난해에도 연 성장률 20% 등 우수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익스플로러 모델이 수입 대형 SUV 시장에서 4년 연속 가장 높은 판매고를 올린 성과 등을 기반으로 국내 사업의 방향성을 확신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는 포드가 새로운 모습과 높은 제품 경쟁력, 그리고 성숙한 기업문화를 국내 소비자들에게 보여드리는 매우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차별화된 제품군과 서비스, 특히 SUV와 픽업트럭이라는 포드의 강점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에서 자리 잡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제프리 대표는 "2022년까지 총 115억달러를 투자해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전기차를 개발하고 다른 시장에서 출시된 전기차를 한국으로 들여오는 방안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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