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국채선물이 오후 들어 약보합세로 반락했다.

전일 미국 금리 하락을 반영해 상승 출발했지만, 채권시장은 추가적인 강세 재료가 부재한 채로 강세 폭을 반납했다.

13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F)은 오후 1시 30분 현재 전일과 같은 111.57을 나타냈다. 외국인은 4천877계약 매수했고 증권이 2천779계약 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1틱 오른 129.85에 거래됐다. 증권이 1천943계약 사들였고 외국인이 2천538계약 팔았다.

국채선물은 상승 출발했지만, 오후장에서 보합권으로 내렸다.

아시아장에서 미 금리는 하락세를 보이다가, 소폭 오름세로 전환했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 운용역은 "어제 미국 금리가 입찰 호조 등에 상승세가 꺾이면서, 국내장이 강하게 출발했다"며 "지금보다 장이 특별히 밀릴 요인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장기물 심리는 좋지 않지만, 지금 레벨에서 금리가 밀리면 매수가 붙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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