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롯데시네마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희망퇴직을 받는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시네마는 사내 공고를 통해 2018년 입사자 이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고 있다.

퇴직 위로금은 근속연수와 기준 금액을 곱해 정해지며 여기에 취업 지원금 등이 지급될 예정이다.

앞서 롯데시네마를 운영하는 롯데컬처웍스는 지난해 8월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영 상황이 악화하여 희망퇴직을 실시한 바 있다.

롯데컬처웍스의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천9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5% 급감했다. 영업적자도 1천300억원에 이른다.

이에 나이스신용평가는 지난달 롯데컬처웍스의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하향 조정하고 전망을 부정적으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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