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재고가 약 325만 배럴 감소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원유재고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190만 배럴 감소보다 큰 폭 줄었다.

휘발유 재고는 약 440만 배럴 증가했고, 정제유 재고는 479만 배럴 늘었다.

전문가들은 휘발유 재고가 210만 배럴 증가하고, 정제유 재고는 190만 배럴 늘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주 미국의 정유 설비 가동률은 82.0%로 이전 주의 80.7%보다 상승했다. 시장 예상인 80.7%보다 높았다.

국제유가는 원유 재고가 줄었지만, 석유제품 재고는 늘어나면서 소폭의 하락세를 유지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지표 발표 이후 전장보다 0.2%가량 낮은 배럴당 53.04달러에 거래됐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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