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미국 액티브 ETF 선두주자 아크 인베스트가 '우주탐사 ETF'를 선보인다.

1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아크 인베스트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이런 내용을 담은 서류를 제출했다. ETF를 구성할 종목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시간 외 거래에서 우주관광기업 버진 갤럭틱과 인공위성기업 막사 테크놀로지 주가가 8% 이상 뛰며 기대감을 반영했다.

혁신기업에 투자하는 아크 이노베이션 펀드로 유명한 아크 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개인투자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며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다. 아크 이노베이션 펀드는 170%라는 수익률을 냈고, 몸집을 170억 달러 규모로 키웠다. 펀드 내 가장 비중이 큰 종목은 전기차회사 테슬라다.

우주탐사 ETF에 담길 종목도 관심을 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에도 우주산업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늘었다. 현재 상장한 우주기업이 적지만 올해 기업공개(IPO)와 우회상장을 통해 여러 기업이 증시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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