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억6천400만 弗 차입..회사명 `페트코 헬스 앤드 웰니스'로 개명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미국과 멕시코 등에 체인점을 가진 반려동물 전용 유통점 페트코가 15년 만에 미 증시에 재상장하면서 8억6천400만 달러를 차입한 것으로 보도됐다.

외신이 14일(이하 현지 시각) 전한 바로는 페트코는 재상장과 함께 사명을 페트코 헬스 앤드 웰니스로 바꿨다.

페트코는 장외 거래 가격인 14~17달러보다 높은 주당 18달러에 4천800만 주를 처분한 것으로 집계됐다.

재상장 후에도 기존 소유주인 CVC 캐피탈 파트너스와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PPIB)등이 계속 경영을 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2016년 TPG와 레너드 그린으로부터 46억 달러에 페트코를 인수했다.

TPG와 레너드 그린은 당시로부터 9년여 전 페트코를 상장 폐지한 장본인이다.

페트코는 미국과 멕시코 및 푸에르토리코에 위치한 약 1천500개 체인점을 통해 펫 케어와 디지털 헬스 서비스 등을 제공해왔다.

지난해 10월 말까지의 39주 기간에 35억8천만 달러 매출에 2천500만 달러의 순손실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페트코는 14일부터 나스닥 글로벌 셀렉트 마켓에서 티커 명칭 WOOF로 거래를 시작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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