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14일 작년 채권 등록발행 규모는 429조9천억 원으로 전년 360조2천억 원보다 19.3% 늘었다고 밝혔다.
종류별로는 특수금융채가 134조4천800억 원 발행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국민주택채와 지방채는 각각 18조7천억 원, 7조7천900억 원 발행되며 전년보다 22.2%, 71.9%씩 늘었다.
특수채는 178조8천700억 원이 발행되며 전년 대비 37.0% 증가했다.
회사채는 전년보다 7.0% 증가한 224조5천400억 원 발행됐다. 회사채 등록발행 비중은 금융회사채 55%, 일반회사채 28%, 유동화SPC채가 17%를 차지했다.
양도성 예금증서(CD) 등록발행 규모는 24조5천억 원으로 전년보다 19.9% 줄었다.
메자닌 증권(주식연계채권)은 전환사채가 6조1천억 원, 교환사채가 1조2천억 원, 신주인수권부사채가 6천800억 원 발행됐다. 전년 대비 각각 43.3%, 239.1%, 52.4%씩 늘어난 수치다.
만기별로는 1년 이하 단기채권이 104조 원, 1년 초과~3년 이하 중기채권이 197조 원, 3년 초과 장기채권이 128조9천억 원 발행되며 전년보다 각각 15.5%, 13.3%, 1.5%씩 늘었다.
외화표시채권은 작년 달러 채권만 발행됐다. 규모는 2천875억 원으로 전년보다 약 42.5% 감소했다.
sylee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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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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