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수입 전년비 6.5%↑…예상치 5.1%↑

12월 무역흑자 781억7천만달러…예상 상회

작년 수출 전년비 3.6%↑…수입 1.1%↓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작년 12월 중국의 수출과 수입이 모두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증가세를 나타냈다.

14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12월 중국의 수출은 달러화 기준 전년동월대비 18.1%, 수입은 6.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수출과 수입이 각각 12.9%, 5.1%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달 무역수지는 781억7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720억달러 흑자를 상회했다.

12월 수출은 위안화 기준으로는 작년 같은 달보다 10.9% 증가했으며 수입은 0.2% 감소했다.

위안화로 따진 무역수지는 5천168억1천만위안 흑자로 집계됐다.

지난해 전체로 수출은 달러화 기준 전년대비 3.6% 증가했으며 수입은 1.1% 감소했다.

작년 무역수지는 5천350억3천만달러 흑자였다.

위안화로 따진 작년 수출은 전년대비 4% 늘었으며 수입은 0.7% 감소했다.

지난해 전체 무역흑자는 3조7천억위안으로 집계됐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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