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 무역지표 발표 속 하락
中증시, 무역지표 발표 속 하락
  • 윤정원 기자
  • 승인 2021.01.1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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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14일 오전 중국증시는 무역지표가 발표된 가운데 하락세를 나타냈다.

오전 11시 30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20.87포인트(0.58%) 하락한 3,577.79에 거래됐고, 선전종합지수는 21.02포인트(0.88%) 내린 2,372.71에 움직였다.

지난해 12월 중국의 무역지표는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왔다.

해관총서에 따르면 중국의 12월 달러화 기준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1%, 수입은 6.5% 늘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예상치 12.9%, 5.1% 증가를 각각 웃도는 것이다.

12월 무역수지는 781억7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해 월간 기준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은 투자심리를 짓눌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군과 연계된 기업에 대한 투자를 금지하는 행정명령 수정안에 서명했다.

수정안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중국군이 소유하거나 통제하는 기업의 증권에 대한 투자분을 오는 11월11일까지 완전히 회수해야 하며 11월 11일 이후로는 미국인이 해당 기업 증권을 보유하는 것은 금지된다.

작년 11월 서명한 행정명령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블랙리스트에 오른 중국기업에 대한 추가적인 투자만 금지한다고 밝혔었다.

미국 정부가 소수민족 인권탄압을 이유로 중국 신장 지역에서 생산되는 면화와 토마토 가공품 수입을 전면 금지했다는 소식도 나왔다.

수입금지 명령은 신장산 면 원료와 면직물·의류 일체, 토마토 가공품 전반에 적용된다.

제3 세계에서 가공되더라도 면이나 토마토가 신장에서 생산됐다면 수입금지 품목에 해당한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소비재 부문이 2% 넘게 밀리며 하락세를 견인했다.

한편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20억 위안어치 매입했다.

jwyo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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