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2조 달러 규모의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소식에 달러-엔 환율이 급반등했다.

14일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1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대비 0.13% 상승한 104.010엔에 거래됐다.

장중에는 최대 0.3% 뛴 104.198엔을 기록하기도 했다.

유로-달러 환율도 동시에 출렁였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05% 하락한 1.21500달러에 거래됐다.

장중에는 0.17% 밀린 1.21360달러까지 밀리기도 했다.

바이든 당선인이 2조 달러 규모의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소식이 달러 가치를 북돋운 것으로 분석된다.

CNN은 14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바이든 당선인이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한 주요 부양책을 공개할 예정이며 그 규모는 2조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앞서 척 슈머 민주당 상원의원이 요구한 1조3천억 달러보다 더 큰 것이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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