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고르기' 코스피, 등락 후 강보합 마감…外人·개인 동반 매수
'숨고르기' 코스피, 등락 후 강보합 마감…外人·개인 동반 매수
  • 최정우 기자
  • 승인 2021.01.1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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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코스피는 기관의 1조4천억원 매도세와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수세가 엇갈리며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14일 연합인포맥스 주식종합(화면번호 3011)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4포인트(0.05%) 오른 3,149.9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개장부터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하며 장중 변동폭을 확대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의 상승세가 꺾이면서 금리 급등에 따른 주식 시장 불안 요인이 경감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한 미국의 추가 부양책 등 기대감이 이어졌다

하지만 1월 옵션만기일을 맞은 기관의 매도 물량으로 지수 상승은 제한됐다.

이날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221억원 순매수, 비차익 거래가 3천581억원 순매도로 총 3천629억원 순매도세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와 함께 기관이 1조4천억원 넘는 주식을 팔면서 지수에 하방 압력이 됐다.

달러-원 환율은 전일보다 2.90원 오른 1,098.00원에 마감했다.

아시아시장에서 2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일보다 0.06달러(0.11%) 오른 52.86달러에 거래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6천721억원, 7천17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1조4천27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가 보합인 가운데 SK하이닉스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88%, 1.69%씩 내렸다.

LG화학과 네이버는 각각 1.00%, 1.27%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 업종이 2.31% 오르며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의약품 업종은 2.51% 내리며 하락폭이 가장 컸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16포인트(0.12%) 오른 980.29에 장을 마쳤다.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는 TIGER 일본닛케이 ETF가 5.50% 오르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TIGER KRX 바이오K-뉴딜 ETF는 3.51% 내려 하락폭이 가장 컸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특별한 이벤트가 없는 상황에서 수급적 요인으로 지수가 장중 등락을 반복했다"며 "옵션만기일을 맞아 기관의 매도세가 확대하면서 지수 상승을 제한했다"고 설명했다.

jwchoi2@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5시 56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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