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마감] 무역지표 발표 속 하락
[중국증시-마감] 무역지표 발표 속 하락
  • 윤정원 기자
  • 승인 2021.01.1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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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14일 중국증시는 무역지표가 발표된 가운데 하락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32.75포인트(0.91%) 하락한 3,565.90에 장을 마쳤고, 선전종합지수는 33.34포인트(1.39%) 내린 2,360.40에 장을 마감했다.

중국 해관총서는 이날 지난해 12월 무역지표를 발표했다.

중국의 12월 위안화 기준 수출은 4% 증가했고 수입은 0.7% 감소했다.

중국의 12월 달러화 기준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1% 늘었다.

12월 무역수지는 781억7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1년간 흑자 규모는 5천350억3천만 달러로 2015년 이후 5년 새 최대규모를 기록했다.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은 투자심리를 짓눌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군과 연계된 기업에 대한 투자를 금지하는 행정명령 수정안에 서명했다.

수정안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중국군이 소유하거나 통제하는 기업의 증권에 대한 투자분을 오는 11월11일까지 완전히 회수해야 하며 11월 11일 이후로는 미국인이 해당 기업 증권을 보유하는 것은 금지된다.

작년 11월 서명한 행정명령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블랙리스트에 오른 중국기업에 대한 추가적인 투자만 금지한다고 밝혔었다.

미국 정부가 소수민족 인권탄압을 이유로 중국 신장 지역에서 생산되는 면화와 토마토 가공품 수입을 전면 금지했다는 소식도 나왔다.

수입금지 명령은 신장산 면 원료와 면직물·의류 일체, 토마토 가공품 전반에 적용된다.

제3 세계에서 가공되더라도 면이나 토마토가 신장에서 생산됐다면 수입금지 품목에 해당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도 커지고 있다.

허베이성과 헤이룽장성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 중인 가운데, 약 8개월 만에 사망자까지 발생했다.

14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에 따르면 13일 하루 지역사회 확진자는 총 124명 발생했고 허베이성에서 1명이 숨졌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소비재 부문이 2% 넘게 밀리며 하락세를 견인했다.

한편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20억 위안어치 매입했다.

jwyo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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