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영국 투자회사 크로스브리지 캐피탈은 파운드화가 올해 1.4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예상했다.

크로스브리지의 마니시 싱 최고투자책임자(CIO)는 14일 CNBC와 인터뷰에서 "브렉시트의 혜택이 중기적으로 누적해서 나타날 것"이라면서 이같이 예상했다.

그는 파운드화가 현재 1.36달러 수준에서 지지가 되거나 1.4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봤다.

그는 "파운드-달러가 1.40달러를 넘어서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1.30달러까지 떨어진다면 이는 엄청난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싱 CIO는 시장의 대체적인 예상과 달리 미 달러화의 약세는 길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코로나19 백신 보급이 빠르게 진행되고, 미국의 경제가 예상을 뛰어넘기 시작하면 달러 약세 시기는 종료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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