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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최종호가 NDF 1개월물 변동
MID BID ASK 범위
2021-01-15 1,095.90 1,095.70 1,096.10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하락했다.

해외브로커들은 15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095.9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2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098.00원) 대비 1.90원 내린 셈이다.

간밤 달러화 가치는 약세로 급반전했다.

조 바이든 차기 미국 대통령이 2조 달러에 달하는 부양책을 추진할 것이라는 소식에 위험 선호 심리가 힘을 받았다.

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비둘기파적인 입장을 유지하면서 달러화는 약세를 나타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인터뷰에서 "지금은 연준의 완화적인 정책 기조 '출구'(exit)에 대해 이야기할 때가 아니다"며 금리 인상 시기가 가깝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 나오던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 우려가 해소됐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보다 0.19% 하락한 90.176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 104.040엔에서 103.80엔으로 올랐고, 유로-달러 환율은 1.2155달러를 나타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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