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15일 일본 주식시장에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지수는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언론들은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만든 부양책을 공개했다.

오전 9시 18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88포인트(0.14%) 상승한 28,738.14를, 도쿄증시 1부를 반영한 토픽스지수는 1.18포인트(0.06%) 내린 1,872.10을 나타내고 있다. 두 지수는 방향을 확정하지 못하는 모양새다.

바이든 당선인은 1조9천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공개했다. 부양책 이름은 '미국 구제 계획(American Rescue Plan)'으로 개인에 1천400달러의 현금을 주는 방안 등이 담겼다. 연방정부의 주당 실업수당도 400달러로 이를 올리고 9월 말까지 연장한다.

이번 부양책은 바이든 당선인이 향후 몇 달간 진행할 두 가지 지출안 중 첫 번째다. 오는 2월에 나올 두 번째 부양책은 고용 창출과 인프라 개혁, 기후변화 억제 등을 다룰 예정이다.

다만 공화당 측에서 대규모 재정지출을 반대하는 만큼 부양책이 의회를 통과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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