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19분 현재 전일 대비 0.20원 상승한 1,098.10원에 거래됐다.
오후 들어서도 달러-원은 1,090원대 후반 등락을 이어갔다.
장중 한때 1,099.70원까지 올랐지만 1,100원을 뚫어내지 못하고 다시 보합권으로 내려왔다.
장중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0.50%로 동결했지만, 예상된 결과였다는 점에서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달러-원은 역외 위안화와 달러화에 연동하고 있다.
오후 들어 역외 위안화는 6.4682 수준에서 거래되면서 오전보다 소폭 올랐다.
달러인덱스는 90.30선에서 움직이면서 오후 들어 상승 폭을 확대하고 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1,100원에서 네고가 나오면서 막히고, 1,090원대에서는 또 매수가 나오면서 전반적으로는 레인지를 벗어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며 "달러화 흐름에 연동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88엔 상승한 103.794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212달러 내린 1.2143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57.92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9.78원에 거래됐다.
syje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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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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