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ING는 미국의 고용시장이 단기적으로 개선되기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15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제임스 나이틀리 ING 이코노미스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억제하기 위한 봉쇄 조치가 완화될 때까지는 고용시장이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며 더딘 백신 접종률을 고려할 때 봉쇄 조치 해제도 조만간 일어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이틀리 이코노미스트는 9일 자로 끝난 한 주간 실업보험 청구 건수가 크게 늘어난 데는 경제와 고용시장에 코로나19 압력이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1월 고용도 추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이번 수치는 "백신 접종을 가속하기 위해 추가적인 자금 투입과 효율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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