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역의 제조업 활동 증가세가 둔화하며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15일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1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가 전월 4.9에서 3.5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제조업 재개에 힘입어 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했던 지난 7월 이후 7개월 연속 확장세지만, 11~12월보다 확장 속도는 더 둔화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 6.0에도 못 미쳤다.

1월 신규 수주지수는 전월의 3.4에서 6.6으로 올랐다.

1월 출하지수는 전월 12.1에서 7.3으로 내렸다.

1월 고용지수는 전월 14.2에서 11.2로 내렸다.

1월 가격수용 지수는 10.0에서 15.2로 올랐지만, 가격지불 지수는 37.1에서 45.5로, 최근 2년 동안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1월 재고지수는 -4.3에서 -0.7로 상승했다.

6개월 후 경기 전망 지수는 36.3에서 31.9로 내렸다.

뉴욕 연은은 "기업활동에는 거의 변화가 없었다"며 "기업들은 여전히 기업 여건이 개선될 것이라는 낙관론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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