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웰스파고의 지난해 4분기 실적에서 매출이 예상을 하회하면서 주가가 5% 급락하고 있다고 5일 CNBC가 보도했다.

웰스파고는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64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60센트를 상회하는 것이다.

다만 매출은 179억3천만달러로 전문가 예상치 181억2천700만달러를 기록했다.

웰스파고의 소비자 뱅킹 및 대출 부문에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했고 상업용 뱅킹 비즈니스 부문에서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줄었다.

기업 및 투자 뱅킹 매출도 7% 줄었고 채권레이딩 부문의 매출은 전년과 큰 차이가 없었다.

웰스파고의 찰리 샤프 최고경영자(CEO)는 "우리의 금융 실적이 계속 개선되고 우리는 4분기에 30억달러를 벌어들였지만 우리의 실적은 계속해서 전례 없는 영업 환경에 의해 영향을 받고 있다"면서 "더 전반적이고 지속적인 회복과 함께 우리는 계속해서 우리의 계획들을 실천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 소식에 웰스파고의 주가는 5.09% 하락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웰스파고의 주가는 28% 넘게 상승했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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