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투자자들이 대표적인 인플레이션 헤지 상품인 물가연동채권 펀드로 계속 자금을 쏟아부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다우존스·EPER에 따르면 지난 13일로 끝난 주간에 87억 달러가 물가연동채권 펀드로 유입됐다. 자금 순 유입 추세는 8주 연속으로 늘어났다.

펀드의 자금 흐름을 추적하는 EPER은 "1월 둘째주 기저의 인플레이션 우려 기류가 표면으로 떠올랐다"며 "원자재와 운송비용 상승, 저축과 MMF로 현금 비축 증가 등이 시장에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차기 미국 행정부의 재정 의제, 연준이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빠르게 긴축 쪽으로 돌아설 수 있다는 신호를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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