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네이버는 출시 6개월 만에 '쇼핑라이브'의 누적 시청이 1억 뷰를 돌파하고, 구매 이용자 수가 100만 명에 육박했다고 19일 밝혔다.

서비스 초창기 대비 판매자는 7배 증가했고, 누적 라이브 콘텐츠 수는 2만여 건을 웃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에 비대면 소비가 늘면서 지난달 쇼핑라이브 거래액은 200억원을 넘어섰다.

특히 전체 쇼핑라이브 판매자 중 80%는 중소상공인(SME)이 차지했다.

중소상공인 판매자는 서비스를 출시한 지난해 8월 대비 330% 이상, 중소상공인 라이브 콘텐츠는 620% 이상 증가했다.

네이버는 "라이브커머스 성장 가도에 중소상공인이 주축으로 올라탈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기술과 교육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다양한 중소상공인들이 쇼핑라이브에 쉽게 도전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고품질의 라이브 콘텐츠를 꾸릴 수 있도록 별도의 공간을 지원하고, 맞춤형 교육 커리큘럼을 운영해 디지털 전환을 도울 예정이다.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이끄는 송재훈 리더는 "회사가 갖춘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해 판매자는 물론 이용자들에게도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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