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KB국민카드가 카드 포인트를 활용한 'KB국민 중고거래 안심 결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KB국민카드와 제휴된 중고거래 온라인 플랫폼에서 구매자가 물품 대금을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해당 금액만큼 포인트가 충전돼 '안전결제(에스크로)'계정에 예치되는 구조다.

이후 구매 확정 시점에 예치된 포인트가 판매자에게 현금으로 지급되는 신용카드 포인트 기반의 온라인 안전결제 서비스다.

특히 온라인에서 개인 간 중고 물품 거래 시 수수료 부담은 절반 이하로 낮추고 판매대금 지급 시기는 사흘가량 단축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가맹점 수수료 차감 없이 카드 매출 대금을 포인트로 신속하게 지급하는 '겟백(Get100) 서비스'와 개인사업자 특화 신용평가 서비스 '크레딧 트리(Credit Tree)'에 이어 KB국민카드가 선보인 세 번째 혁신금융서비스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중고 물품 거래 고객들의 결제 편의성 제고와 함께 개인 간 거래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불확실성도 줄일 수 있어 20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중고 거래 시장 활성화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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