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체는 소식통을 이용해 트럼프 행정부가 1월 26일부터 이러한 조치를 발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미국은 코로나 팬데믹 초기 바이러스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유럽과 영국, 브라질에서 입국하는 외국 방문객들의 입국을 불허한 바 있다.
지난주 미국 정부는 오는 26일부터 외국에서 오는 항공편 승객 전원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음성 판정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같은 방침은 여행 제한 조치는 해제하면서도 탑승객 전원을 대상으로 미국 입국 시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요구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앞서 로이터 통신도 소식통을 인용해 이러한 내용을 보도했다.
항공사들은 여행 수요 급감을 이유로 미국 정부에 여행제한 조치를 해제해줄 것을 지속해서 요구해왔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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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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