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19일 단기자금시장은 지급준비금 잉여가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은 재정 방출 1조8천700억 원, 통안계정 만기 2조5천억 원, 통안채 91일물 만기 8천600억 원, 통안채 182일물 만기 4천200억 원, 공자기금 2조5천억 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조2천억 원으로 지준이 증가한다.

통안계정 3조 원, 통안채 91일물 발행 6천300억 원, 통안채 182일물 발행 3천억 원, 국고채 납입 2조9천억 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4천억 원, 세입 9천900억 원, 자금조정예금 3조2천억 원은 지준 감소 요인이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통안계정의 증액이 예상되나 당일 흐름은 양호해 차입이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레포 시장에 대해 "공자기금 유입 및 운용사 매수 증가로 잉여 분위기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전 거래일은 재정 방출 2조4천100억 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조2천억 원으로 지준이 증가했다.

공자기금 환수 1조800억 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1조1천억 원, 세입 3천800억 원, 화폐 발행 1천억 원, 자금조정예금 3조2천억 원, 기타 2천억 원으로 지준이 감소했다.

이로써 전 거래일 지준은 1조7천302억 원 잉여, 지준 적수는 17조88억 원 부족을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연 0.504%, 전체 거래량은 7조4천297억 원이었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 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 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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