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일본 장기금리가 구간별로 혼조세를 보였다. 20년물 국채 입찰이 호조를 보였지만, 증시 강세 흐름이 매수 흐름을 제약했다.

19일 도쿄금융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오후 3시14분 현재 전장대비 0.48bp 내린 0.0453%를 나타냈다.

20년 금리는 0.26bp 상승한 0.4470%, 30년 금리는 0.24bp 떨어진 0.6600%에 각각 거래됐다. 40년 금리는 0.7000%로 전장대비 0.54p 하락했다.

금리는 개장 초반 10년물 기준 소폭의 상승세로 출발한 뒤 장중 하락세로 돌아섰다. 국채 20년물 입찰에서 응찰률이 이전을 상회했고, 이는 시장의 꾸준한 수요가 확인된 것으로 평가됐다.

일본 금리는 장 후반 들어 일부 구간에서 반등 압력을 받았다. 닛케이 225지수가 1% 이상 오르며 매물 압력을 자극했다.

40년물 금리가 낙폭을 상대적으로 키우는 와중에서도 20년 금리는 등락을 거듭하다 상승세로 재차 전환했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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