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디지털·그린 분야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더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강원도 동해의 한국동서발전 동해바이오발전본부와 액화수소 규제자유특구 내 관련 기업에서 열린 현장간담회에서 "350억원 규모의 규제자유특구 펀드 등을 통한 지원도 대폭 강화해 나가겠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홍 부총리의 올해 첫 번째 뉴딜 현장 행보로 수소경제의 현황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홍 부총리는 "강원도는 강원형 뉴딜의 일환으로 강릉·동해·삼척·평창 규제자유특구 내에 액화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강원도는 수소경제 최종목표인 그린수소 생산의 최적 장소로 앞으로도 기술개발과 실증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이어 "강원형 뉴딜은 지역균형뉴딜 추진의 좋은 모범사례"라며 "지자체 주도로 지역특색에 맞는 창의적인 뉴딜사업을 발굴·추진할 수 있도록 지방재정 투심 간소화, 지역균형뉴딜 우수지자체 특별교부세 제공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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