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워치에 따르면 골드만은 4분기에 45억1천만 달러의 순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7억2천만 달러의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주당순이익(EPS)은 12.08달러로 팩트셋이 집계한 시장 예상 7.45달러를 훌쩍 넘어섰다.
매출은 지난해보다 약 18% 증가한 117억4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시장 예상 99억9천만 달러를 가뿐히 넘어섰다.
골드만의 호실적은 마켓메이킹 매출이 지난해 대비 53% 증가하고, 투자은행(IB) 매출도 34% 증가한 데 힘입었다.
특히 IB 업무 중 주식인수 관련 업무 매출은 약 195% 급증했다. 기업공개(IPO)의 활성화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채권과 통화 및 원자재(FICC) 관련 매출도 6% 증가했다. 다만 시장 예상에는 다소 못 미쳤다.
한편 골드만 주가는 지난 3개월간 46.3% 상승했다. 같은 기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9.3%가량 올랐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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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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