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 올해 유로화가 현재 1.2131달러에서 1.30달러 선으로 오를 것이라고 ING가 전망했다. 미국 재정 부양에 따른 달러 약세와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도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낮게 유지한다는 이유에서다.

19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ING 분석가들은 추가적인 재정 부양책과 "무덤덤한"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조정한 단기 미 국채의 수익률을 "더 부정적으로" 만들 것이고 "자연스럽게" 달러에도 부담을 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들은 2분기부터 세계 경제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기에 민감한 통화가 안전자산인 달러화에 대해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올해 미국 경제가 유로존 경제를 능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유로-달러 환율이 올해 내내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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