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100선 상승 출발…美 경기 부양책 기대
코스피, 3,100선 상승 출발…美 경기 부양책 기대
  • 최정우 기자
  • 승인 2021.01.2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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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코스피 지수는 미국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며 상승 출발했다.

20일 코스피는 오전 9시 10분 전 거래일 대비 31.79포인트(1.03%) 오른 3,123.46에 거래되고 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 지명자의 적극적 경기 부양 발언으로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옐런 지명자는 상원 금융위원회 인준 청문회에서 재정 적자를 걱정하기보다 경제 회복을 위해 과감한 추가 부양책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제시한 1조9천억 달러 추가 부양책 등 적극적인 재정정책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전일 발표된 중국의 4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전년동기 대비 6.5%로 시장 예상을 뛰어넘은 점도 증시 환경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보다 0.60원 오른 1,103.5원에 개장했다.

아시아시장에서 2021년 2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0.18달러(0.34%) 오른 53.16달러에 거래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343억원, 3천59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4천81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올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61%, 2.30% 상승했다.

LG화학과 현대차도 1.20%, 2.29%씩 올랐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업종이 4.37% 오르면서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다.

반면 전기·가스업종은 0.80% 내려 하락 폭이 가장 컸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5.24포인트(0.55%) 오른 962.99에 거래되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위원은 "옐런 재무장관 후보자가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추가 부양책을 적극적으로 옹호하면서 경기 회복 기대감이 반영되는 모습"이라며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대형주에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장 초반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jwchoi2@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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