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우인 페이' 출범…알리페이-위챗 페이에 도전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쇼트 영상 앱 틱톡(중국 서비스명: 더우인) 운영사인 바이트댄스도 중국 모바일 결제시장에 진출했다고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다.

차이나데일리는 19일 더우인 성명을 인용해 바이트댄스의 제삼자 결제 플랫폼인 '더우인 페이'가 출범했다고 전했다.

데일리 액티브 유저(DAU)가 6억 명가량인 더우인 유저들은 그간 알리바바 계열 앤트 그룹의 알리페이와 텐센트 산하 위챗 페이를 사용해왔다.

바이트댄스 창업자인 장이밍 최고경영자(CEO)는 중국 전자결제 시장 진입을 위해 전문 스타트업인 우한 허중 이바오 테크놀로지를 지난해 인수했다.

우한 허중 이바오는 2014년 인민은행으로부터 제삼자 결제 라이선스를 얻었다고 차이나데일리는 소개했다.

차이나데일리는 중국 제삼자 결제시장을 알리페이와 위챗 페이가 주도해왔다면서, 1위인 알리페이 점유율이 지난해 2분기 말 기준으로 약 55.4%라고 집계했다.

그다음은 징둥닷컴의 징둥 페이와 바이두 월릿 및 메이투안 페이 순이라고 차이나데일리는 덧붙였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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