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일 발표한 설 민생대책에는 이와 같은 내용이 담겼다.
총 38조4천억원 규모의 특별자금 대출, 신ㆍ기보ㆍ지신보 보증 공급을 통해 명절 자금 수요를 뒷받침한다.
이 가운데 대출이 36조2천535억원이다. 보증은 2조1천970억원이다.

대출과 보증 만기 연장은 10조1천억원으로 책정됐다. 시중은행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해 43조8천어원 규모의 만기 연장을 시행한다.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속에 따라 기간산업 협렵업체 지원 프로그램 운영 기간도 연장을 추진한다.
근로ㆍ자녀 장려금은 이달 중에 심사를 완료해 설 명절 전에 조기에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1월 신고분 부가가치세 조기환급 신청 건에 대해서는 1월 내에 신속하게 지급할 예정이다.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1분기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는 4조5천억원으로 책정했다. 전통시장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지역특산품, 명절 선물 세트 등을 최대 30% 할인해준다.
1조원의 온누리상품권은 설 전후로 할인율을 기존 5%에서 10%에서 확대해 판매한다. 구매 한도는 1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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