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20일 대만증시는 차익실현, 고점 부담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대비 71.19포인트(0.45%) 내린 15,806.18에 장을 마쳤다.

오름세로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에 16,000선을 돌파한 후 상승폭을 반납해 약세로 방향을 틀었다.

전날 1.7% 상승해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데 대한 부담감과 차익실현 매물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시가총액 1위인 TSMC가 2.6% 상승하면서 대만증시 하단을 지지했다.

TSMC는 최근 연이어 강세 흐름을 보여 4거래일 동안 8%가량 상승했다.

전날 알레테이아캐피털은 TSMC의 목표 주가를 1천대만달러(25.09달러)로 잡았다.

TSMC가 고급 기술을 사용해 미국 인텔과 퀄컴 등 주요 고객사로부터 대규모 주문을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기 때문이다.

이날 포모사석유화학이 4%, 난야플라스틱이 3.4% 밀리는 등 정유·화학 업종은 대체로 큰 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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