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몇 시간 안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책을 폐지하는 행정명령을 즉각 발동할 것으로 보인다고 20일 CNBC가 보도했다.

전날 기자회견에서 바이든 행정부 선임 관계자는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식 직후 즉각 여러 행정 명령에 서명할 것으로 전망했다.

약 12개에 가까운 행정명령 서명이 예상되는 가운데 여기에는 이슬람 국가 입국 금지, 파리 협정 재가입, 학자금 대출 상환 유예, 멕시코 장벽 건설, 세입자 퇴거 방지 등이 포함됐다.

또한 바이든 행정부는 '100일 마스크 챌린지'로 연방 건물에서 마스크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의무화할 예정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세계보건기구(WHO) 탈퇴 결정도 재고려될 것이라고 CNBC는 덧붙였다.

smwoo@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4시 55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