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리스크 최소화 겨냥…기술 혁신·사용자 서비스 강화 압박

"리버스 펀드, 플랫폼 자산 불인정"…내달 19일까지 견해 취합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인민은행이 비금융권 결제 플랫폼 규제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고 글로벌타임스가 보도했다.

글로벌타임스는 인민은행이 20일 규제 초안을 제시했다면서, 내달 19일까지 이에 대한 각계 견해를 취합한다고 전했다.

글로벌타임스는 초안이 전자결제와 관련한 시스템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비금융권 결제 플랫폼들이 기술 혁신과 사용자 서비스에 박차를 가하도록 촉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초안은 전자결제 카테고리를 저장 밸류 계정 운영과 실질적인 결제 업무의 2개 카테고리로 재분류한 것으로 글로벌타임스가 소개했다.

또 주가지수 하락 때 수익을 내는 파생상품에 투자하는 리버스 펀드는 결제 플랫폼자산으로 인정하지 않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글로벌타임스는 중국에서 비금융권 전자결제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와중에 시스템 안정화를 겨냥해 당국이 규제를 대폭 강화하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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